에코프로, 100만원 찍으며 ‘킹코프로’…역사적 신고가, 네이버 시총도 추격
목표주가는 증권사가 향후 6개월∼1년 안에 해당 종목의 주가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적정한지를 평가해 산출한 값이다. 따라서 목표주가가 실제 주가보다 낮다면 이론적으로는 현재 주가가 과대 평가돼 있다는 뜻이지만, 현재로서는 증권가가 에코프로 목표주가를 낮게 책정했다기보다 사실상 전망에 손을 놓은 쪽에 가까워 보인다.
지난 6일 기준 에코프로 3형제의 시총 총합은 53조7423억원이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체 종목 중 시총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동의 국내 증시 시총 1위 삼성전자(429조8243억원)를 비롯해 2위 LG에너지솔루션(132조6780억원), 3위 SK하이닉스(84조9579억원) 등 3개 종목만이 에코프로 3형제를 앞섰다.
에코프로 3형제의 시총은 삼성바이오로직스(53조7364억원)를 간발의 차이지만 앞서고 있다. 그 뒤로도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기아,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형 종목들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