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키, 내가 알던 친구 맞나 싶어… 되게 놀랐다” 왜? [놀토]

박하선 “키, 내가 알던 친구 맞나 싶어… 되게 놀랐다” 왜?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박하선이 키의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배우 박하선, 김남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박하선에게 “’놀토’ 나오기 전에 직장 동료를 보면서 이 친구가 내가 알던 친구가 맞나 크게 놀랐다고 하는데 어떤 친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너무 보고 싶었다. 키 씨”라며 키와 지난 2016년 ‘혼술남녀’라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박하선과 키는 노량진 고시촌의 선생과 제작 역할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하선은 “처음 만났을 때 대화를 나누는데 ‘누나는 어떤 드라마 보세요? 저는 영드 보는데’라고 하더라”라며 키가 당시 영국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가 “잘난 척을 좀 했다”라고 하자 키는 “그때 깊은 사대주의에 빠져살아가지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바르고 착하고 연기도 잘하고 그래서 너무 응원하고 있었는데 ‘놀토’ 나오는 걸 보니까 되게 깝…”이라고 말한 뒤 당황했다.

박하선의 말에 김남희는 “깝친다?”라고 박나래는 “내가 정확히 들었다. 깝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하선은 “되게 놀랐다. 점잖은 친구였는데”라며 드라마에서 만났던 키와 ‘놀토’에서의 키가 전혀 다른 모습인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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