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띄우기" 의심받던 대단지, 3~4월 반등거래 속속 등기완료
급매 아니면 통상 2달 넘게 걸려
헬리오시티·리센츠 대부분 완료
"최근 부동산시장 실수요자 중심
허위계약 신고는 사실상 어려워"
내일부터 실거래가 등기 여부 표기
![](//issuya.com/data/editor/2307/16902021833614.jpeg)
계약 이후 한동안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집값 띄우기용 허위 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아파트 거래 건들이 속속 등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4월 계약 신고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이하 전용) 84㎡형 가운데 매매가격이 19억 원 넘는 거래는 6건이었다. 이 거래들은 계약 신고 이후 2달이 지나도록 등기가 진행되지 않자 높은 매매가에 계약만 하고 실제 등기는 하지 않는 ‘집값 띄우기’용 미등기 거래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전용 84㎡ 기준 헬리오시티에서 올해 가장 먼저 19억 원이 넘는 매매가에 계약된 아파트(3월 31일·19억 2500만 원)가 지난달 28일에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월까지 계약 신고된 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에 체결된 아파트(4월 21일·19억 7000만 원)는 이달 13일에 등기를 완료했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올해 4월부터 헬리오시티에서는 19억 원 이상 거래가 다수 있었다”며 “보통 계약 후 두 달께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는 잔금 납입 후 60일 이내에만 하면 되기 때문에 최근 들어 등기가 완료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집값 띄우기’로 의심을 받던 반등 거래 중 상당수가 실제 등기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형은 지난해 말 매매가가 18억 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올 들어 실거래가가 점차 오르며 3~4월부터 21억 원대에 거래 신고가 되기 시작했다. 다만 한동안 등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허위 신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올해 처음으로 21억 원 이상을 기록했던 3월 6일자 계약 건을 포함해 3~4월 이 단지 전용 84㎡의 21억 원 이상 매매거래 총 12건 가운데 6건의 등기가 완료됐다. 나머지 6건은 4월 말에 거래가 몰려 있었던 만큼 이달 중 등기가 이뤄질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1/0004217671
헬리오시티·리센츠 대부분 완료
"최근 부동산시장 실수요자 중심
허위계약 신고는 사실상 어려워"
내일부터 실거래가 등기 여부 표기
![](http://issuya.com/data/editor/2307/16902021833614.jpeg)
계약 이후 한동안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집값 띄우기용 허위 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아파트 거래 건들이 속속 등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4월 계약 신고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이하 전용) 84㎡형 가운데 매매가격이 19억 원 넘는 거래는 6건이었다. 이 거래들은 계약 신고 이후 2달이 지나도록 등기가 진행되지 않자 높은 매매가에 계약만 하고 실제 등기는 하지 않는 ‘집값 띄우기’용 미등기 거래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전용 84㎡ 기준 헬리오시티에서 올해 가장 먼저 19억 원이 넘는 매매가에 계약된 아파트(3월 31일·19억 2500만 원)가 지난달 28일에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월까지 계약 신고된 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에 체결된 아파트(4월 21일·19억 7000만 원)는 이달 13일에 등기를 완료했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올해 4월부터 헬리오시티에서는 19억 원 이상 거래가 다수 있었다”며 “보통 계약 후 두 달께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는 잔금 납입 후 60일 이내에만 하면 되기 때문에 최근 들어 등기가 완료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집값 띄우기’로 의심을 받던 반등 거래 중 상당수가 실제 등기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형은 지난해 말 매매가가 18억 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올 들어 실거래가가 점차 오르며 3~4월부터 21억 원대에 거래 신고가 되기 시작했다. 다만 한동안 등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허위 신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나 최근 올해 처음으로 21억 원 이상을 기록했던 3월 6일자 계약 건을 포함해 3~4월 이 단지 전용 84㎡의 21억 원 이상 매매거래 총 12건 가운데 6건의 등기가 완료됐다. 나머지 6건은 4월 말에 거래가 몰려 있었던 만큼 이달 중 등기가 이뤄질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1/0004217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