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 공책에 쓰여있던 범행 동기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4017010?sid=102
검찰이 범행 동기를 '분노 표출'로 짐작한 데는 정유정 책상에서 발견된 공책에 쓰여있는 메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내용은 쓰여 있지 않던 해당 공책에는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는 내용의 글귀만이 정씨의 자필로 쓰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글이 최근에 쓰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씨가 진술을 거부해 정확히 쓴 시점은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가 지난해 초부터 분노 표출 방법으로 살인을 고려했다고 봤다.
이는 살인과 관련된 검색을 한 최초 시점으로, '살인 방법'이나 '사체 유기'등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정씨가 자폐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으나 검찰은 자폐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대검 심리분석에서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과장되게 꾸며내고 있는 상태로 사이코패스적 성향, 주의력 부족 등은 있으나 정신증이나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됐다.
검찰은 일각에서 제기한 '신분 탈취설'에 대해서도 증거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피고인이 피해자의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은 것은 자기 옷에 혈흔이 튄 상태에서 외부로 나가지 못해 옷을 갈아입었을 뿐 신분 탈취와는 관계가 없다고 검찰은 봤다.
검찰은 "생면부지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유기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사안"이라면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범행 동기를 '분노 표출'로 짐작한 데는 정유정 책상에서 발견된 공책에 쓰여있는 메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내용은 쓰여 있지 않던 해당 공책에는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는 내용의 글귀만이 정씨의 자필로 쓰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글이 최근에 쓰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씨가 진술을 거부해 정확히 쓴 시점은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가 지난해 초부터 분노 표출 방법으로 살인을 고려했다고 봤다.
이는 살인과 관련된 검색을 한 최초 시점으로, '살인 방법'이나 '사체 유기'등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정씨가 자폐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으나 검찰은 자폐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대검 심리분석에서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과장되게 꾸며내고 있는 상태로 사이코패스적 성향, 주의력 부족 등은 있으나 정신증이나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됐다.
검찰은 일각에서 제기한 '신분 탈취설'에 대해서도 증거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피고인이 피해자의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은 것은 자기 옷에 혈흔이 튄 상태에서 외부로 나가지 못해 옷을 갈아입었을 뿐 신분 탈취와는 관계가 없다고 검찰은 봤다.
검찰은 "생면부지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유기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사안"이라면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