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고립 사망 또… 60대 여성 112 신고했지만
https://v.daum.net/v/20230608092107771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내리 인근 갯벌에서 “물이 들어와서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해변에서 400m가량 떨어진 갯벌에서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해경은 A씨가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는 밀물이 들어온 만조 시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직접 112에 신고했으며 일행은 없었다”고 말했다.
해루질을 새벽 3시에.... 욕심이 과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