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20프로도 못미치던 광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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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줄리  
광주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과 완전히 작별했다.

3일 광주시 상수도본부와 용연저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78.83%를 나타냈다.

동복댐의 최고 수위는 100%가 아닌 86.0%다.

홍수기 시 댐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하류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수위를 86.0%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넘기거나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방류 조치를 한다.

실제 광주시는 지난달 29~30일 최대 28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약 30만톤의 물을 방류했다.

비가 그친 후에도 동복댐에는 지난달 30일 423만8000톤, 7월1일에는 233만2000톤, 7월2일에는 128만6000톤의 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조만간 80%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복댐 저수율이 80%에 접근한 건 2년 만이다.

지난 2021년 7월에 저수율이 86.0%에 달해 방류를 했었지만 그 이후 최악의 가뭄으로 지난해 8월에는 저수율이 32.92%, 9월에는 45.29%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서는 4월5일에 18.28%로 최저점을 찍어 '제한급수'가 검토됐고 이후 20%대에 머물다 5월부터 30%대를 유지했다.


4 Comments
가우리야  
고토리  
다행이다..
죤바드  
다행이네요
줄리  
광주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과 완전히 작별했다.

3일 광주시 상수도본부와 용연저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78.83%를 나타냈다.

동복댐의 최고 수위는 100%가 아닌 86.0%다.

홍수기 시 댐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하류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수위를 86.0%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넘기거나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방류 조치를 한다.

실제 광주시는 지난달 29~30일 최대 28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약 30만톤의 물을 방류했다.

비가 그친 후에도 동복댐에는 지난달 30일 423만8000톤, 7월1일에는 233만2000톤, 7월2일에는 128만6000톤의 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조만간 80%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복댐 저수율이 80%에 접근한 건 2년 만이다.

지난 2021년 7월에 저수율이 86.0%에 달해 방류를 했었지만 그 이후 최악의 가뭄으로 지난해 8월에는 저수율이 32.92%, 9월에는 45.29%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서는 4월5일에 18.28%로 최저점을 찍어 '제한급수'가 검토됐고 이후 20%대에 머물다 5월부터 3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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