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파쇄 사태’ 수험생들, 손배소 소송 돌입

‘답안지 파쇄 사태’ 수험생들, 손배소 소송 돌입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응시자 600여명의 답안지를 채점도 하기 전에 파쇄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피해자들이 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험생들은 법무법인 창천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고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서 필답형 답안지 609장이 공단의 실수로 채점 전 파쇄된 사고가 발생했다. 시험이 종료된 이후 서울 은평구 소재 연서중학교에서 시험을 실시한 건설기계설비기사 등 61개 종목 수험자 609명의 답안지는 포대에 담겨 공단 서울서부지사로 운반됐다. 이 과정에서 609명의 답안지가 담긴 포대 1개가 담당자 착오로 폐기처리됐다.

심지어 파쇄됐다던 답안지 609장과 별개로 4건의 답안지 분실도 확인됐다. 이는 공단 측이 답안지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공단은 불이익이 없도록 재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보상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society/1075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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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빨간늑대  
이전 시험에서도 저런식으로 관리되어서 불합격 된 사람들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단 말이네
매로남불  
존나 허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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