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역사상 최악의 왕 레전드

한국사 역사상 최악의 왕 레전드

3 17785 20 발라리안

고려 28대왕 충혜왕

세자시절

1. 밑도끝도 없이 궁궐 밖에 지나가는 백성들에게 탄환을 던짐

2. 불량배들과 어울려다니며 아녀자 집단 겁탈

3. 새를 잡으려고 사찰 지붕 위에 올라갔으나 잡지 못해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방화 후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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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위 후

1. 놈팽이

재위 원년 (1331)

1월 1회, 2월 3회, 3월 1회, 4월 3회, 6월 1회 7월 1회, 8월 1회, 10월 2회 총 13회 사냥판 및 잔치

재위 2년 (1332)

1월 1회 2월 1회 사냥판 및 평복차림으로 몰래 거리를 쏘다님

- 왕이 술을 차려놓고 나희들 구경을 하다 즐거워서 일어나 춤을 추고, 재상에게 명령해 춤을 추게 하였다

- 묘련사에 가 놀이를 하며, 궁인에게 춤을 추게 하고 왕도 춤을 추었다, 좌우 사람들 모두 일어나 춤을 추게 하였다

고려사 원년과 2년 기록의 전부가 이거임

이후 원나라로 압송당함

2. 압송 후에도 위구르 족 불량배들과 어울려다니며 망나니 짓을 하고 다님

충혜왕의 후원자인 엘테무르도 죽었겠다, 충혜왕이 원나라 황실에 안좋은 이미지를 백성들에게 심어주기 전에 고려로 돌려보내자고 해서 보내버림, 향후에도 이 위구르 망나니들과 죽기 진전까지 깽판을 친다

1336년 고려 복귀, 1339년 충숙왕 사망 후 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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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위 후

본격 막장행보의 시작

1. 새엄마들 강간

5월 경오일(1339. 5. 12), 왕이 서모인 수비 권씨(權氏)와 정을 통했다.

8월 갑오일(1339. 8. 8), 경화공주가 왕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는데 술자리가 파했으나 왕이 취한 체하며 궁궐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가 날이 저물자 공주의 침실에 들어가 정을 통했다. (저항하는 경화공주의 사지를 아랫사람을 시켜 묶어놓고 범했다고 함)

2. 장모 겁탈 (정확히는 장인의 첩)

5월 병인일(1339. 5. 8), 왕이 그 장인인 삼사좌사 홍융의 계실 황씨(黃氏)를 간음했다.

3. 내시의 마누라 겁탈

5월(1339. 5. 13) 환관 유성의 처 인씨가 미인이라는 소문을 들은 왕이 구천우, 강윤충을 거느리고 그 집에 가서 유성더러 술을 올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유성이 왕에게 "전하께오서는 곧 복위하실 것이니 백성들을 잘 다독거리고 아낌없이 상을 내리소서."라고 진언했다. 왕의 속내가 그 처를 꾀어내는데 있는 것도 모르고, 유성은 왕이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준다고 착각하여 행동거지를 매우 조심스럽게 하니, 주위 사람들이 몰래 비웃었다.

복위 2년 11월(1341. 11. 16)에는 날마다 사냥을 다니다 겨울이 되어 여의치 않자 내시 전자유의 집에 가서 그의 처 이씨를 강간했다.(직접 행차하는 성실함)

4. 왕의 쫄따들까지 왕을 사칭하고 부녀자들을 겁탈

5. 뽑혀온 여자들이 눈물을 흘리자 철퇴로 때려죽임

1번 사건 이후 경화공주가 원나라에 못들어가게 말 거래를 금지시켰으나

원나라 사신이 황제가 하사한 술을 공주에게 주려고 가는 바람에 들켜서 또 압송당해서 투옥당함

그러나 금방 실권자가 바뀌고 가둬둘 필요성이 없어 다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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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복위 후

1. 대신들의 처 겁탈 (대신들은 파견보내거나, 부인을 납치함)

- 복위 2년 3월 초하루(1341. 3. 1), 예천군 권한공의 둘째 처 강씨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호군 박이라적을 보내 궁중으로 데려오게 하였는데, 이라적이 먼저 간통한 사실을 알고 노하여 두 사람을 모두 때려 죽였다.

- 복위 2년 11월(1341. 11. 25) 전에 때려죽인 바 있는 박이라적의 첩과 상간했다.

- 윤환의 아내 유씨와 간통하였다

2. 자매덮밥

- 복위 4년 3월(1343. 3. 13) 재상 배전의 집에서 그의 처와 그 처의 아우 김오의 처를 번갈아 간음하기도 했다

3. 난교파티를 위한 무리한 궁궐 증축

- 어의에게 매일 100명의 숫처녀들과 쎾쓰를 하면 회춘한다는 소리를 듣고 농사철 백성들 끌어다쓰며 궁궐 증축, 돈 많이 바치는 상인들에게 장군 직위를 주기도 함

- 그 와중에도 남의 처든 첩이든 아름답다는 소리가 있으면 일단 귀천이랑 집안 안따지고 후궁으로 들이고 부모들에게 관직을 줌

(궁궐이 완성되면 여자로 채우려하니, 경 등은 용모가 출중한 여종을 한 두명씩 바침이 어떠한가)

(장사꾼 임신의 딸은 단양대군의 계집종으로, 도자기 팔이였으나 왕의 총애를 받게 되었고, 임신은 대호군이 되었다)

4. 각종 최음제와 정력제를 섭취는 기본...

- 홍융의 후처 황씨(위에 서술한 장인의 첩)와 자주 관계하였는데, 의승(의료승) 복산을 시켜 황씨의 임질을 치료하게 하였다. 왕이 늘 정력제를 복용해 그와 관계를 맺은 여인네들이 이 병에 걸리는 일이 많았다

- 왕이 약을 즐겨 비빈(몸이 약한 여자)들이 감당하지 못했고, 왕의 정력을 감당할 수 있는 여자들이 총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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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간신배 1,2위를 다투는 기철(기황후 오빠)과 환관 고용보가 원나라에 "이야 씨벌 이새끼는 도저히 안됨"이라고 청을 넣어 원나라에서 호출

아프다며 호출을 쌩까자 원나라에서 직접 사신들을 보내 충혜왕을 두들겨 패고 데려감

이와중에 시종 드는 이가 아무도 없었고 압송 당하는 중에 추워서 지방관리에게 이불을 달라했는데 '너같은 ㅂㅅ한테 안줌'이라며 거부당함

원나라에서

'피를 천하의 모든 개에게 먹여도 부족하나 (= 갈갈이 찢어죽일놈, 반역자급 죄인한테 하는 소리) 황제가 착해서 귀양 보냄'이라 하며 남쪽으로 귀양 보냈으나 가던 도중 급사

사망소식을 들은 고려백성들 중 슬퍼하는 이 아무도 없고 나와서 춤을 췄다고 한다

세조 연산 광해 인조 고종 따위는 가볍게 씹어먹는 최악의 암군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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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환골탈태  
글쎄
3천궁녀 의자왕도 개구라라지...


3 Comments
싸인펜  
역사는 승자의 일기라지~~
페인  
쓰레기가 권력에 맛을보면..
환골탈태  
글쎄
3천궁녀 의자왕도 개구라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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