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근황
모에모에큥
반달가슴곰. 아시아 흑곰(Asia black bear)의 아종으로서 한반도에 오랫동안 살아온 곰이다.
한반도 1짱은 당연히 호랑이가 먹고 있었고, 반달곰은 늑대나 아무르표범 정도와 함께 한반도 2짱을 다투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일본이 한반도를 접수하면서, 해수구제사업으로 호랑이건 늑대건 표범이건 싸그리 몰상을 시켜버렸다.
곰은 오늘날의 일본에서도 상당히 인명피해를 끼치는 맹수이기에 예외가 아니었다.
당시 조선사람들은 동물에 의한 인명피해를 상당히 입고 있었기에, 오히려 일본의 이러한 해수구제를 환영했다.
문제는 후세 민족주의자들 자극해버렸다. 일제가 한반도의 &#혼&#을 없애기 위해 동물을 죽였구나! 뭐 이런것.
일제가 없애버린 반달곰을 복원시키자!! 프로젝트가 가동됨.
후보는 지리산으로 정해졌다.
러시아에서 데려온 아시아 흑곰 개체들을 방사하는 모습.
당초 목표였던 50마리를, 생각보다 빨리 초과해버려서 환경부를 당황케 만들었음. 생각보다 번식속도가 너무 빨랐다.
이제 복원이고 나발이고 그건 목표가 아님. 번식속도가 너무 빠름. 이제 &#관리&#로 목표를 바꿈.
어느덧 증손까지 봤다는데, 즉 4세대까지 번식에 성공한 것.
최근 80마리를 돌파해버렸다. 얼마 안 있으면 100마리 돌파할것 같다.
곰은 상당히 넓은 영역을 가진 영역 동물이다. 많은 곰들을 품기에 지리산은 너무 좁았고, 곰들은 인근 덕유산 가야산 등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전라도(광양)까지도 갔다.
최근엔 환경부 오피셜로 충청북도까지 진출했다. 저 남쪽의 소백산맥에서,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어느덧 곰이 올라온 것이다.
2023년 4월에는 대구광역시 팔공산에서 곰과 비슷한 것이 찍히기도 했다.
곰이냐 오소리냐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일단 환경부는 곰이 아니라 &#오소리&#라고 주장했다.
곰인지 오소로인지는 직접 영상과 사진을 봐보자. 나는 곰 같아 보인다.
진짜 곰이면 이제 대도시 근처까지 곰이 진출한 것이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등산하는 대도시의 산(팔공산)도 곰의 영역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문제는 곰은 맹수라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곰에 의한 인명피해가 자주 일어난다. 물론 대부분은 불곰에 의한 인명피해지만, 반달곰에 의한 인명피해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2016년에는 일본에서, 반달가슴곰이 사람 4명을 끔쌀해버린 사건이 있었다. (토와리산 반달가슴곰 습격사건 <- 나무위키 검색 ㄱㄱ)
또한 반달가슴곰(아시아 흑곰)은 불곰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공격성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불곰보다 작지만,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곰이다.
인간의 머리통정도는, 우리가 캔 뚜껑 따는 느낌으로 간단히 따버릴 수 있다.
참고로 30마리 정도는 위치추적도 못하고 있음 ㅋ
언제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
이쯤되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야이 ㅅㅂ 할 지랄이 없어서, 맹수(곰)를 산에다 풀어????
나는 이거 몇 년 내로 사고 터진다고 본다.
지금까지는 개체수가 적었고, 인간에 대한 공격성이 적은 개체들이어서 일단 사고 안 터졌는데,
어느덧 4세대까지 번식했고, 이제 공격성 강한 개체 갑자기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산에나 누구 사고나서 죽거나 자살한 시체를 곰이 맛 보기라도 한다면?
이제 인육탐하는 곰이 생겨서 등산객 공격할 수도 있다.
인명피해 단 한 명이라도 나는 순간 이 새끼들은 이제 존나게 맞을거임
gom
나이땈
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