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12살이 만든 공포게임 시리즈
몇년 전 유튜브 전역을 지리게 만들었던 슬렌더맨 게임
그 당시 오줌을 지렸던 인물들 중엔 션이라는 11살짜리 아일랜드인도 있었다 (왜 축구 포지션까지 프로필에 써있는지는 모름)
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텔레토비 시리즈와 슬렌더맨을 합쳐보기로 했음
왜 2000년생이 2001년에 끝난 텔레토비 시리즈를 좋아하는진 모름 ㅋㅋ
그렇게 11살 션이 혼자 집에서 뚝딱뚝딱 해서 만든게 바로
슬렌더토비 알파버전이었음
보면 알겠지만
11살짜리가 만든 공포게임이라기엔 너무 오줌착즙에 제격이었음
션이 12살이 되던해 공개한 게임이 바로
슬렌더토비 베타2 (그냥 간단하게 슬렌더토비) 였음
그걸 그당시 게임 유튜브 1짱 마키플라이어가 플레이하고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음
유튜브에 슬렌더토비 쳐보면 지금도 컨텐츠 뽑아먹고 있음
여튼 션은 존나 유명해졌음
그리고 션은 더 유명해지고 싶었음
션은 자기가 더 유명해지려면 이 초보적인 그래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슬렌더토비 1을 발표하고 2년만에
14살이 되던해에 (2014년)
슬렌더토비 2를 공개함
이번에는 자기가 직접 제작한 게임엔진으로 만들기까지 함
슬렌더토비 2 트레일러
한국으로 따지면 중2가 원작에 신작에 게임엔진까지 만들었단 말임
슬렌더토비 2 또한 존나 유명해졌음
이제 션은 존나 유명해졌음
하지만 션은 더 많은 인기를 원했음
아까 슬렌더토비 원작을 "베타 V2"까지만 공개했다고 말했는데
즉 정식버전은 안 냈다는 소리임
션은 스토리가 들어간 정식버전을 만들고 싶어했음
그렇게 3년만에 뚝딱뚝딱 낸게 바로 슬렌더토비 3
슬렌더토비 2 사후지원을 2016년 말까지 했던걸 생각하면 그냥 몇달동안 초고속으로 만들어버린것
2017년에 공개된 슬렌더토비 3는
시리즈중에 가장 성공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음
고2 나이에 벌써 이만큼이나 성공한 션은
이제 인기도 질렸는지 회사 직원들한테 (17살에 회사도 갖고 있음) 운영을 맡기고
가끔 근황글이나 쓰는 개발자가 됨
그래서 사람들은 신작이 더이상 안 나올 줄 알고 있었음
하지만 두달전에 슬렌더토비 월드가 공개되어버림
뇌절장사는 이걸로 끝이라고 함
이 게임이 끝나고 나면
여러분의 방광이 다 마를때까지 쥐어짜주는 신작 공포게임으로 뵙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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