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자막' 나오는 최신 한국영화 극장에서 본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56966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한글 자막이 삽입된 최신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 신작 '밀수'를 시작으로 한글 자막이 나오는 최신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2일에는 김용화 감독의 SF 영화 '더 문'이 같은 형태로 상영된다.
자막이 없는 일반 영화와는 다른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예매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온라인,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할 때 '한글 자막' 버전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한글 자막이 삽입된 최신 한국 영화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아닌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