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월북 미군병사들 근황

의외로 많은 월북 미군병사들 근황




찰스 로버트 젠킨스


1965년 월북. 월북 사유는 군인이던 다른 친척에게 본인 부대가 월남전 참전할거라는 정보를 들어서(…), 하지만 젠킨스의 부대는 베트남으로 파병되지는 않았다. 잘못된 정보였음


납북된 일본인 여자와 강제 결혼하였으며, 부인이 고이즈미 시절 일시적으로 허용된 방일에서 돌아오질 않는다. 그뒤로 아내를 돌려달라는 선전에 이용되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양국 합의하에 아내를 만나기로 했는데 그대로 젠킨스도 런 (…)

결국 일본에 정착해서 2017년 만77세로 사망

어떻게 보면 가장 잘풀린 케이스









제임스 조지프 드레스녹

주한미군 사창가에 죽치고 살다가 중대장이 외출 제한하자 빡치고 월북. 월북한지 얼마 안되어 북한 체제에 실망하고 소련과 중국 망명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 


후에 합류한 젠킨스와는 같은 미국인이지만 사이가 매우 안좋아 원수지간이었다고 함. 영화에도 다수 출연하고, 다른 미군들과 달리 한국어를 금방 배워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생활했다고 함. 비만 등으로 성인병을 앓다가 2016년 중풍으로 75세에 사망. 

본인은 미국에 살았으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북한에 와서 교수도 하고 자식들도 대학 보냈다며 만족하고 북한 체제를 겉으로는 찬양하다 갔다고 한다. 








래리 앨런 앱셔


주한미군 사창가를 전전하다가 매독을 달고 살음. 대마초 흡연 처벌이 두려워 (당시 미국에선 불법) 월북. 

소련 망명신청 했으나 실패. 북한 영화에 동원되다가 만 42세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 요절. 







왼쪽부터 드레스녹, 젠킨스, 앱셔, 페리쉬

맨 우측 페리쉬는 20년간 신부전으로 투병하다가 만 54세 나이로 사망했다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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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ISFP  
이번에 간 놈은 얼마만에 죽으려나...


2 Comments
페인  
울나라도 싱가폴등을 통해 많이 월북한다 함..
ISFP  
이번에 간 놈은 얼마만에 죽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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