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고 있는 여고생 집에 침입해 강간 시도 후 도주한 40대
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혼자 자고 있는 여고생을 강간하려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강간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군포의 한 빌라에 침입해 혼자 자고 있던 B양을 강간하려 한 혐의다.
그는 자고 있던 B양의 입을 막고 성폭행을 하려다 B양이 거칠게 저항하자 달아났다.
당시 B양은 집 안에서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분석, A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같은 날 오전 5시35분께 군포 소재 A씨의 주거지로 출동했다.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은 세탁기 안에서 범행 당시 입었던 옷과 모자를 발견한 뒤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계획된 것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ttp://v.daum.net/v/2023072108390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