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참 애매한게 찍먹 맞음. 복수전공 하면 전공필수는 다 듣겠지만 전공선택 과목은 몇개 안 들음. 사실 3,4학년 때 듣는 전공선택 과목에서 좀 더 진짜 전공에서 들어볼법한 심화적인 과목들이 많은데 복수전공하면 그런 과목을 못 듣고 졸업함.
쉽게 얘기하자면 곱창전골 먹는데 마지막 볶음밥을 못 먹고 돈 주고 나온다고 해야할까요?
비교가 좀 그랬는데 진짜 전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필요한 과목은 못 듣는데 그걸 3번이나 더 하고 있으니 교수가 찍먹하고 졸업한다고 말한 부분이 이해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