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도시락 시켰더니 떡만 가득”…항의하자 식당사장이 한 말
삼겹살 도시락을 주문한 손님이 “떡만 가득 받았다”고 항의하자 식당 사장이 “리뷰 이벤트 받은 건 입금하라”고 요구한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뷰 약속 안 지켰으니 입금하라는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삼겹살 숙주 볶음과 김치찌개, 음료 1개로 구성된 세트를 주문했다”며 배달받은 음식 사진을 첨부했다.
A씨는 이어 “고기 아래로 다 떡이네요.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떡 양인가요?”라며 “멀지 않은 거리에 김치찌개는 차가웠고, 고기는 퍽퍽해서 턱관절이 아팠다. 기대치에 너무 못미친다”고 평가했다.
실제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떡이 가득 덮고 있었다.
A씨에 따르면 사장은 이에 대해 “소시지가 다 떨어져서 대신 떡을 더 넣다 보니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며 “리뷰 약속하고 미슐랭처럼 평가하실 거면 해주신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드시고 똑같이 말씀하시라. 새해에는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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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30719153000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