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자가 보는 해병대 실종사고
군인이 재난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가? O
동원된 인원들은 자원해서 군인이 됐는가? X
-> 해병대든 육군이든 전부 병역의무가 기본값
투입된 군인에게 적절한 장비와 안전조치가 주어졌는가? X
-> 그없이고 물살 흐르는 곳에 군장 지고 들어가게 함
위험한 곳에 투입되는만큼 전문가의 현장지도와 충분한 교육을 받았는가? X
-> 다른 노가다 작업처럼 몰아넣었을 가능 90%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고생하면 정당한 대가를 받는가? X
-> 많이 올랐어도 최저임금 미만, 수당&의료지원 처참
대전제가 맞아도 그 모든 과정이 부실하면 정당화될 수 없는거임. 그럼 경찰은 치안 유지하는게 일이니까 주취자 대가리 짓이겨서 오토바이로 끌고 다녀도 되는거고. 기업은 이윤추구랑 생존이 목적이니까 제품에 약 타서 팔아재껴도 되겠지.
위국헌신 군인본분 들이밀면서 온갖 불이익과 차별과 위험비용을 전가해서 작살난게 대한민국 군대인데.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게 맞음.
출처 : 군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