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지옥 대신 왕복 1만원?…GTX-A노선, 요금체계 연내 확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실제 이용요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존 대중교통 대비 요금 부담이 너무 커지면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벌써 나온다.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한 GTX 운임체계와 이용자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실행방안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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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요금 기존 대중교통 대비 최대 2.4배 달할 수도…출퇴근 정기권 등 요금할인 검토 안해━
현재 요금체계안이 확정되면 GTX 이용 시 기존 대중교통보다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지만, 비용 부담은 2배가량 늘어난다. 현재 대화역~삼성역 구간 도시철도(49.4㎞) 요금 1850원 대비 2.4배, 광역버스 요금 3100원 대비 1.4배 수준이다. 소요 시간은 GTX가 20분, 도시철도가 85분, 광역버스가 95분씩이다. 일반 열차인 무궁화호와 비교해도 기본요금만 부과되는 10㎞ 미만 구간까지는 1.1배 수준에 그치지만, 이후 40㎞ 미만 구간에서는 무궁화호보다 1.7배 많다. 45㎞까지 가면 새마을호 요금보다 비싸진다.http://v.daum.net/v/2023082405100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