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김국진의 최전성기 임팩트

90년대 후반 김국진의 최전성기 임팩트

99년 연예인 부문별 여론조사.

 

 

 



폰으로 보니 잘 안 보여서.

 

가수 배우 스포츠인 등등 다 1~2위 격차가 크지 않은 와중에,

개그맨은 김국진 혼자 55프로 그야말로 압도적 1위.

2위인 신동엽부터 개그맨들 다 합쳐도 김국진한테 역부족.

 

 

 

본인피셜 전성기인 90년대 후반엔 일주일에 1억씩 벌었다고.

당시 강남 아파트가 2억대였으니.

 

 

 


 

 

심지어 저 일주일에 1억은 그나마 스케줄 조절해서 그 정도인거.

더 굴렸으면 더 벌수도 있었다고.

 

 

 

 

전성기 때는 하도 일이 많아서 2시간이 평균 수면시간. 

나중엔 머리 감을 시간도 부족했다고 회고.

 

 

 

 

저 당시 김국진의 인기는 예능에만 국한되지 않았음.

 

당시 imf 여파로 부도 위기였던 삼립을 살린 국진이빵.

삼립은 이걸로 회사를 살렸고 곧바로 핑클빵을 후속타로 성공시키면서 재기에 성공.

 

 

 

 

개그맨으로 당시 탑 여배우인 송윤아와 로맨스물 주연까지 찍음.

 

 

 



이렇게 최전성기를 달리다가 갑자기 99년 활동중단.

당시엔 골프에 미쳐서 프로골퍼 데뷔하려고 연예계 은퇴한다는 기사가 많이 났었음.

 

그리고 나중에 저때를 회고하면서 김국진 왈, 

나 죽을까봐 방송 관뒀다. 번돈이 다 병원비로 나갈거 같았다.

 

그럴만한 게 하루 2시간씩 자면서 쉬는 날도 없이 몰아치는 스케줄이 3년간 반복되니.

 

 

참고로 당시 연예인 스포츠 불공정 계약 관행은 99년에 개선됨. 

그때까지만 해도 연예인은 소속사의 노예 시절로 그야말로 뺑뺑 굴리던 시절.

스포츠 선수도 마찬가지로 종신계약하고 이런게 당연했음.

 

 

 

 

최전성기엔 별의별 제안 다 받아본 김국진

 

 

암튼 뭐 결국 99년 활동중단 때문에 최전성기는 3년 가량이라 의외로 그렇게 길진 않았지만 

그 기간만큼은 호돈급인 김국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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