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체온 40도로 올라 죽을뻔한 사연

군대에서 체온 40도로 올라 죽을뻔한 사연

 


신고
SNS 공유하기

  Comment

BEST 1 gom  
난 군대에서 손이 찢어져 의무중대 갔더니 병장이 손을 꼬매주는데 미싱으로 치는것 마냥(꼼꼼히) 꿰메줘서 흉터가 없음. 그 병장이 하는말이 자기가 공부 잘했으면 수술은 정밀 잘 했을거라고. 다음날 소독 받으러 갔더니 의무중대장이 밴드하나 주더니 가라고ㅠ함.


4 Comments
수줍은댕댕이  
나는 엄지손가락에 세균 감염으로 고름이 차서 국군병원 갔는데 거기서 마취 없이 시술해도 참을 수 있겠냐 해서, 고민하다가 이미 너무 아픈 지 며칠이나 지났기에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참겠다고 함.
마취없이 하는데 그 느낌과 고통이 너무 소름끼치고 아팠음.
다 끝나고 꼬매주면서 손톱 뿌리 부분도 감염돼서 앞으로 손톱 안 날 수도 있다고 해서 우울했는데 잘만 남 ㅋ
로그  
안으로는
내부의적(고문관,빌런,또라이고참)과 싸우고 밖으로는 정은이 쫄따구랑 서로 못잡아먹어 살벌한 눈빛교환...덕분에 세계적인 강군으로......
ISFP  
전 입대 후 일주일 넘게 물똥을 주룩주룩했었죠. 진짜 미칠 거 같아서 의무대 갔는데 군의관이 잠깐 자리를 비우고 간호장교가 있었는데, 아픈데 얘기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사람이 하루에 한 번 변 보는 건 당연한 거 아냐??"

진짜 기운 없어서 내내 고개도 못 들고 쳐져 있다가 저 말에 기가 차서 대답도 안 하고 똑바로 쳐다봤더니 눈도 안 마주치고 약 지어줄 테니 안 나으면 다시 오라고 함... 벌써 20년 세월인데 잊히지가 않네요.
gom  
난 군대에서 손이 찢어져 의무중대 갔더니 병장이 손을 꼬매주는데 미싱으로 치는것 마냥(꼼꼼히) 꿰메줘서 흉터가 없음. 그 병장이 하는말이 자기가 공부 잘했으면 수술은 정밀 잘 했을거라고. 다음날 소독 받으러 갔더니 의무중대장이 밴드하나 주더니 가라고ㅠ함.


Today
pick
basic-post-list issue-basic-post-list-pick
제목
+

새글알림

지금 뜨고있는 이슈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