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관두고 그냥 쉬는 청년들 비율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608/119665914/1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비(非)경제활동인구 중 학업, 취업 준비 등의 활동 없이 그냥 ‘쉬고 있다’는 청년은 약 39만 명이었다.
동아일보가 고용노동부와 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 39만 명 중 직장 경험이 있는 청년이 29만2000명이었다.
기자가 만난 청년들은 구직, 취업, 퇴직 과정에 지쳐 한동안 재취업을 미루거나 포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번아웃(burnout·극도로 지침)’되어 일을 그만둔 뒤 다시 취업 전선에 나서지 않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