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구해주셔서 감사" 119센터에 배달된 치킨 45세트

"아이 구해주셔서 감사" 119센터에 배달된 치킨 45세트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로 치킨 45세트가 배달됐다.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이 치킨의 출처를 파악해보니 며칠 전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었다가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한 A(5)군 가족이 보낸 것이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1시 1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A군이 의식을 잃었다.

당시 쉬는 날을 맞아 피서차 가족들과 해당 수영장을 찾았던 서부소방서 소속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는 이 모습을 보고 바로 환자 곁으로 달려가 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하고 가슴 압박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 결과 A군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A군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군의 가족이 두 소방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소방서로 간식을 기부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41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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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루비루비  
손 크시네여 ㅎㅎ 1인 1닭인가봐여


3 Comments
야봉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좋은 분들이시네요
무탈하게 아이도 잘자라길 바래요~
환골탈태  
치킨집?
루비루비  
손 크시네여 ㅎㅎ 1인 1닭인가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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