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꾸가 없던 그 시절의 만평
교과서나 인터넷에서 제국주의 시대를 풍자한, 한번쯤 본적 있을만한 윗짤은
일간지 심플리시무스의 1904년 5월 3일자 만평으로 토마스 하이네라는 독일 화가 분의 작품이다
사실 교과서에 실린 짤은 많이 검열된 버전으로 풀버전은 뭔 내용이냐면
독일 : 식민지인도 본국마냥 대량 징집해서 굴림
영국 : 민과 관이 모범적으로 수탈하지만 종교단체는 침묵함
프랑스 : 식민지인이랑도 잘만 떡침
벨기에 : 미친새끼
당대 유럽지식인들도 식민지가 쌍놈짓이라는 자각은 있었던 모양
교과서에 2짤만 쓴 이유가 있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