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하루 2번?, 꼭 3번은 해야 돼!” 소홀히 했다간…온몸 건강 다 망친다
[게티이미지뱅크][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양치질 소홀히 하면 온몸 건강이 나빠진다”
구강 질환이 전신 질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양치질만 제대로 해도 뇌줄중,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123rf]경북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이 한국구강보건학회지 최근 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부적절하게 구강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일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3회 이상의 칫솔질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연관성은 심혈관질환보다 뇌혈관질환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연했다”며 “이는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어 칫솔질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 등의 치료를 받는 경우 이런 효과가 14%로 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