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잘 잡혀서 샀는데”…복권 ‘1등’ 당첨자 사연

“물고기가 잘 잡혀서 샀는데”…복권 ‘1등’ 당첨자 사연




평소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은 뒤 느낌이 좋아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하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2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가 최근 경기도 광명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5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최근 낚시를 했는데, 평소보다 물고기를 많이 잡았고 기쁜 마음에 지인들에게 잡은 물고기를 선물했다”며 “선물하고 오는 길에 복권판매점을 들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평소에는 복권을 5000원어치씩 구매하는데, 느낌이 좋아 1만원어치를 샀다”며 “다음 날 복권을 긁는데, 평소와 달리 5000원짜리와 1000원짜리가 각각 1장, 3장씩 당첨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비록 소액이지만 ‘평소보다 당첨이 잘 된다’는 생각에 복권판매점을 찾아 당첨된 복권을 다시 복권으로 교환했다고 한다.

A씨는 “9장을 긁는데, 계속 낙첨만 나오다가 이후 7이라는 숫자가 일치하더니 5억원에 당첨됐다”며 “처음에는 멍한 기분에 사실이 아닌 것 같아 여러 번 확인했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A씨는 “퇴사 후 공백기 동안 금전적으로 아주 힘들었는데, 1등이라는 행운이 제게 와줘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A씨는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다른 사람도 잘되길 바라고,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A씨는 당첨금 사용처를 묻는 말에 “예금 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4762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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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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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돌아온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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