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병장과 합석해 식사한 20대女, 병장몰래 계산

말년병장과 합석해 식사한 20대女, 병장몰래 계산

 

16일 군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5군단 소속 말년병장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전역전 마지막 휴가를 받아 용산역에 도착했다는 A병장은 "제게는 선물과도 같았던 따뜻한 선행을 알리고 싶다"며 전날 용산역 앞 백반집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열차를 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백반집에 갔다"는 A병장은 "자리가 많이 없어서 한 테이블에 20대로 보이는 여성분과 대각선으로 앉게 됐다"고 했다.

 

 

이어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려는데 사장님이 '같이 앉으신 여성 분이 군인분이라며 밥값을 같이 결제하셨다'고 해 저는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다고 생각, 뛰어 나왔다"고 했다.

A병장은 "흰색 패딩을 입고 걸어가고 있는 그분에게 달려가 '고등어 백반 결제해주신 분 맞으시죠?, 안그려셔도 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하자 그분은 '군인분이셔서요'고 하더라"며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는 말씀을 여러 번 전한 뒤 열차를 타기 위해 용산역으로 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행을 받으니 가슴 한 구석이 벅차올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293558?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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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ISFP  
번호를 물어 봤어야지!!


8 Comments
연경  
이런 훈훈함 좋습니다
말랑말랑  
마음이 넘 따뜻하당
뇌세척  
말년은 군인 아닌데 ㅋㅋ
가우리야  
개념녀
야봉  
감사합니다

럭키 81 포인트!

ISFP  
번호를 물어 봤어야지!!

럭키 140 포인트!

줄리  
밥보다는 다른걸 먹고싶었을텐뎅
내숭쟁이  
[@줄리]
우리쥴리 모켠동 닮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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