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일 성장률 죽쑤는 이유
[ 주요 선진국 성장률: 1. 독일: 0%, 2. 일본 : 0.3%, 3. 이탈리아: 0.7%, 4. 영국 & 프랑스 : 1.1%, 5. 미국: 2.8% ]
하지만 이마저도 IMF는 나름 독일에 긍정적인 전망을 한거고 독일 경제장관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 즉 GDP가 감소한다고 발표했음.
그리고 독일의 이런 경제 침체는 독일 산업 특히 독일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 상실로 인한 쇠락이 주요원인이라고 뉴욕타임즈에서 기고함.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우월한 기술의 독일 기업들만 떠올리지만 요즘 독일 기업들 상황은 말이 아님.
실제로 파이낸셜 타임즈는 " 독일 기업들이 보다 작아졌다 " 며 비판하는 사설을 올림.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ADNOC은 독일 화학기업인 코베스트로 인수합병 시도 중이고.
[ 유럽중앙은행도 지지하는 유니크레딧-코메르츠방크 합병 ]
이탈리아 은행인 유니크레딧도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 적대 인수 합병각을 보고 있음.
[ 2010년 이후 폭락중인 독일 내수소비 비중 ]
이런 기업들의 약화 원인은 1. 초고령화로 독일 내수 소비 비중 감소 2. 그로 인한 중국등 대외 의존도 증가 3. 신산업 실패
독일은 주요 선진국중 일본 이탈리아 다음으로 늙은 국가로 유명함.
그리고 자연스레 늙으면 소득도 줄어들기에 내수 비중은 줄어듬.
[ 독일은 유럽 주요국중 가장 높은 대중 의존도 ]
결국 이를 위한 돌파구로 독일 경제 해외 의존도 특히 대중 의존도가 증가함.
[ 중국이 독일 4대 수출 산업중 3개인 기계, 화학, 전자 산업등에서 독일 기술력 추월했다고 알리안츠에서 발표 ]
그런데 그 중국에 의존도 증가하며 합자 회사로 만들자 중국이 독일 기술 흡수하고 아예 청출어람 해버리는 케이스도 나옴.
[ BMW 중국 판매량 30% 감소, 포르쉐 19% 감소, 폭스바겐 15% 감소, 벤츠 13% 감소등 중국 전기차에 의해 중국내에서도 매력 잃는 독일 자동차 산업 ]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 등이 특히 그렇고. 그런데 이런 전기차는 소프트웨어가 매우 중요함.
[ 세계 10대 IT기업중 8개는 미국, 나머지는 중국과 대만 ]
그러나 독일은 소프트웨어의 기반이 되어줄 신산업 특히 IT산업에서 매우 취약함.
현재 세계 10대 IT 기업중 독일 기업은 단 하나도 없음.독일이 세계 gdp 3위 국가라는걸 생각하면 처참한 수준.
게다가 예전에 유럽은 물론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했던 독일 은행들 특히 도이체방크가 그럼.
지난 고점을 단 한번도 회복 못했지.
[ 한 때 유럽은 물론 세계 최대 은행중 하나였으나 굴러떨어진 도이체 방크와 유럽 10대 은행의 합보다 커진 전 라이벌 JP 모건 시가총액 ]
그리고 그 결과는 세계는 커녕 유럽에서도 타 은행에 밀리는 신세가 되었고.
[ 스위스보다 작아진 독일 기업들의 시가 총액 ]
이런 신산업 실패와 전통산업에서마저의 쇠퇴는 결국 독일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미국은 말할것도 없고 독일 인구 10분의 1인 스위스에도 밀리게 만듬.
[ 노보노디스크 세계 18위, SAP는 세계 37위 ]
현재 나름 독일 최대 시총이라는 SAP 마저 인구 1800만 네덜란드의 ASML이나 580만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에도 밀리는중.
[ 시총 100대기업 보유수 : 1. 미국: 61개, 2. 중국: 10개, 3. 영국: 6개, 4. 프랑스 & 스위스: 3개, 5. 독일: 2개 / 지멘스는 98위 ]
시가총액으로 세계 100위권 대기업에서 독일 기업은 38위인 SAP와 98위인 지멘스밖에 없을 정도니 말 다한셈.
3줄 요약:
1. 주요선진국 중에서 독일이 성장률이 가장 낮은 수준인데 주요 원인으로 독일 기업 및 산업 경쟁력 쇠락이 꼽힘.
2. 독일의 초고령화로 인한 내수 비중 감소로 대중 의존도가 높아졌고 중국과 합작하며 독일 4대 산업중 3개인 기계, 화학, 전자에서는 중국에 추월당하는데 중국내 독일 자동차 매출마저 폭락중.
3. 한때 전세계를 주름잡았던 독일 은행들은 타 유럽 은행에게 인수합병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신산업조차 실패해 독일 시총이 스위스에 밀리고 세계 100대 기업중 단 2개만이 독일 기업.
2 Comments
Today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