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6도’…체감온도는 ‘영하 9도’ 일요일엔 평년 기온 회복세…27일엔 서울 등에 비·눈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11월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목도리를 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적인 '기습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토요일인 25일엔 경기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에 비해 4.4도 낮은 영하 3도를 기록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7.7도 수준까지 급락했다. 한반도 북서쪽서 영하 40도 수준의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온 결과다.
이날 한낮 기온 또한 전국이 0~9도쯤 될 것으로 보여, 전날인 23일에 비해 10~16도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일부 지역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