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선의 ‘옥새 교통카드’…탑승을 윤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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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쓰이는 전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
여성 공예 창업가 명수기·김혜원·이예빛 대표




우리 곁에 있지만 힙(hip)한 줄 몰랐던 것, 남들이 찬탄한 뒤에야 비로소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서 불티나게 팔린 경북 영주대장간의 호미(전통 농기구 그 호미가 맞는다. 2019년부터 원예 부문 상위권), 넷플릭스 시리즈 (2019~2021년)에서 좀비보다 더 눈길을 모은 조선시대 모자(갓) 등이 대표적 사례다.

명품 패션 기업 구찌가 2023년 2월 문화재위원회에 경복궁 근정전 패션쇼를 허락해달라며 보낸 신청서에는 “경복궁의 역사성과 동시대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소개하는 행사”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경복궁만이랴. 전통을 품은 한편 지금 이 시대 기준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것들이 우리와 공존한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더 많은 이에게 전하려 애쓰는 신진 여성 공예 창업가들도 있다. 색동·단청·조각보 등을 소재로 패션·리빙 소품을 만드는 ‘명썸’의 명수기(52) 대표, 나전칠기와 고려청자를 접목한 스카프를 만든 ‘엠마누보’의 김혜원(47) 대표, 자개·목재 등 다양한 재료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인 ‘몸’(MHOM)의 이예빛(27) 대표를 2023년 12월11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 만났다.






(후략)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6987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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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구름o  
갖고 싶은데...어떻게 들고다니지??...


2 Comments
구름o  
갖고 싶은데...어떻게 들고다니지??...
말랑말랑  
갖고싶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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