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 논란' "취중에 판단력 흐려져 실언"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 중인 고영욱이 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실언"이라며 사태를 수습했다.
고영욱은 15일 스타뉴스에 "취중에 충동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져서 거르지 않고 쓸데없는 생각을 굳이 올렸다가 새벽에 지웠는데 오늘 기사화가 돼버렸다"며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 보니 내가 생각이 좁아져서 실언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이어 "앞으로는 이 계기로 신중하게 처신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 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고 심경을 전했다. 해당 글은 이상민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글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캡처본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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