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자마자 18만 원 청구”…한국인 관광객이 ‘봉’?
요즘 일본은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뉴스로 보도될 정도인데, 특히 한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1점도 아깝다" "푸짐하게 사기 치는 곳이다" 도쿄의 한 음식점에 한국인들이 남긴 후기입니다.
하나같이 "이 식당에 제발 가지 말라"며 읍소하는데, 얼마 전 이 식당의 사장과 직원 1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영업 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은 유명 닭꼬치 체인점의 직원인 척 거짓말로 관광객들을 유인했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가게에 발을 들이는 순간 돌변했습니다.
자릿세 요구는 기본이고요.
주말엔 주말 요금이라고 돈을 추가로 더 받기도 했습니다.
주문한 적 없는 음식이나 음료값을 내라고 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는데, 자리에 앉은 지 15분 만에 우리 돈 18만 원을 청구한 일도 있었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더 자세한 사안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https://youtu.be/o5hlP8Tv-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