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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스탠드업 코미디에도 나와있지만 대한민국 방송과 연예계에서의 풍자는 1990년대 이전처럼 금기시되지는 않았어도, 여전히 꺼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양의 코미디언들이 마이크 하나 들고 입 터는 걸로 수천만 명의 시청자와 조회수를 끌어모을 수 있는 정치인 풍자와 저격, 심지어 인종, 남녀차별 같은 자극적이지만 반응은 빨리 올 수 있는 소재를 한국의 개그맨, 코미디언들은 제대로 입에 담지도 못하면서, 정작 그 풍자의 당사자들이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내용들이 국민들 눈에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시대착오적이거나 내로남불이거나 현실성이 없어 응당 개그맨이 윗사람들에게 주워먹으면서 놀림거리로 써야할 개그를 당사자가 직접 시전해 프라임타임 뉴스시간대에 개그맨의 일감을 가로채간다는 부조리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정치판이 워낙 개판이고 웃겨서 개그콘서트가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