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하현후가 욕 바가지로 먹었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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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가 1981년생이니, 이 영상은 대략 2012~2013년쯤 촬영되었겠네요.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를 기준으로도 4~5년 전이라 저 때 국카스텐이라는 그룹과 하현우라는 인물의 인지도는 지금보다 훨씬 낮았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자막에도 인디 밴드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2010년대 초반 가요계를 돌이켜 보면 정말 아이돌이 해일처럼 쏟아져 나오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2000년대 중반의 소녀시대, 원더걸스, 빅뱅 등의 성공을 보며 꿈을 키운 연습생들이 몇 년간의 노력 끝에 딱 그 때쯤에 세상에 나왔으니까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순수하게 음악을 하는...특히 상대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인디밴드들의 눈엔 곱게 보일 리가 없는 존재들이었겠죠. 왜냐하면 본인들의 음악적 노력, 영감을 얻기 위한 창작의 고통, 나의 작품을 사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원망 등이 가득차 있을 때에 여자애들은 홀랑 벗겨서, 남자애들은 기생 오래비마냥 화장시켜서 무대에 세워놓고 남이 만든 음악 AR로 틀어놓고 춤만 추는데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니까요. 그런 상황과 시기에서 한 인터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악의라기보다는 세상에 대한 순수한 반항심이라고 보여지네요ㅋㅋ 지금이야 물론 복면가왕으로 이름도 날리고 명예도 얻었을 하현우 씨에게는 이 인터뷰는 ....지금 다시 본다면 싸이월드 흑역사 같은 느낌이겠네요 이걸 보시는 분들도 언제 유명해질지 모르니 저렇게 영상, 글 등으로 기록이 남는 상황에서의 발언은 최대한 심사숙고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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