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커져가는 날조 때문에 억울한 굴 양식장
사실 굴 양식장 어민들은 별 죄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굴은 고급식재료 취급이 아닌데다가 호불호가 강하고 또 굴로 국뽕이 있어 그걸 싫어하는 국까들까지 모여 환장의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굴 치면 양식장 화장실 이야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가 나온다
다들 이 짤을 봤을 것이다
과연 저기가 굴 양식장일까?
저긴 전복 양식장이다 이 짤을 보고 굴을 떠올렸다면 이미 선동당한 것
굴은 FDA로부터 해역 전체를 점검 받는데 매우 깐깐하고 민감하다 특히 FDA에서 수출이 막히면 굴 어민들에게 매우 큰 타격이기에 엄청난 신경을 쓴다
이렇게 바다화장실도 도입하고
풍랑 불면 전부 붙어서 화장실을 안전한 곳에 묶어 놓을 정도다
즉, 양식장 어민들은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다
수출에 엄청난 매출이 달린 이상 하나뿐인 상품에 자기 스스로 줄을 긋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굴 양식장 크기는
이만하다 정말 만에 하나 정말 그 흔들리는 바다에서 부표에서 균형을 잡고 그 둥둥거리는 위에서 화장실 한 번 봤다고 치자 그렇다면 단회성으로 그렇게까지 오염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만약 그것 때문이라면 평소에 해수욕장,워터파크,수영장은 어떻게 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단순히 생각해도 농도가 더 높을 것이다.
특히 이런 멍청한 내용이 나무위키등지에 서술되어 있을만큼 거리낌 없다. 그렇다면 감기에 걸린 사람은 사실상 콧물을 섭취했다고 봐도 무방한 것일까?
그리고 또 자꾸 미국 수출해역만 따로 구분해서 거기만 위생 신경 쓴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FDA 지정해역 있는 거 맞다 7군데인 것도 팩트
근데 FDA 지정 해역 면적을 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저게 얼마나 넓은지 아는걸까? 사실상 어지간한 양식하는 곳 전부다 저 수역에서 나오지 않은 굴이 얼마나 될까?
굴 양식장에 어민들이 노로바이러스에 있어서는 죄가 적다는 이야기지 굴이 노로바이러스 안 걸린다는 게 아니다. 원인은 있으니까
선상낚시
통영은 굴의 수출에 지역경제가 휘청일만큼 해안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꽤나 빡빡하게 해안 관리를 하고 있지만 선상낚시만큼은 단속이 힘들다
굴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굴,홍합은 노로바이러스보다 미세플라스틱 문제 때문에 잘 안 먹는다.
하지만 적어도 노력을 하는 굴 양식장은 욕을 바가지로 먹고 홍합 양식이나 전복 양식장은 욕 안 먹는데 비해 굴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다 따져도 세계적으로 청결한 편인데도 과하게 매도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하나에 4달러-10달러까지 하는 외국 굴을 레몬이랑 먹으면서 왜 외국 굴은 하나도 안비리지? 우리나라 굴은 맛없으니까 싼 거라느니 위생 문제라느니 과하게 매도되고 있다.
전세계 굴 품종도 거의 다 이거다. 그럼 프랑스는 유럽 굴은 종 다르다던데?
우리나라에서도 돈 더주고 참굴 구하면 다 먹을 수 있다
국산도 그 가격대까지 올라가는 바위굴 먹으면 똑같다. 굴 파는데가서 12만원 주고 12개 먹을껀데 제일 좋은 굴로 주세요! 하면 비린내 나는 굴이 나올까? 그동안 거의 못 먹어본 프리미엄 굴이 올라오지 않을까?
왜 하나에 200원짜리랑 1만원 짜리를 비교하면서 한국은 굴이 별로야라고 하는 건지 의문이며 특히 한쪽은 레몬 뿌리고 한쪽은 그냥 먹으면서 비린내를 비교하는 건 개그로 까지 느껴진다.
처음에 본 양손으로 들고 있는 굴은 1개당 3-5000원인 국산 바위굴이다.
결론
1. 전복 양식장인데 굴 양식장으로 조작된 짤로 어민들 그만 괴롭혀라
2. 굴 양식장은 노로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3. 진짜 죄인들은 낚시꾼들이다.
참고 : 입질의 추억 유튜브 댓글,소비더머니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