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와중에 음주회식으로 자리비운 육군 1사단장
이 자리에는 주요 참모들도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미리 바람 방향 등을 근거로 이날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해당 지역 부대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풍선 살포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장은 부하들과 술을 마시며 회식을 했고, 결국 풍선이 살포된 시점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뒤 사단장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