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봉 1억 5천 도그워커 체험기
매일경제 뉴욕 특파원
"오늘은 뉴욕 도크워커에 취재하면서 미국 펫산업에 대해 말해봄"
라이언은 한 팔에 강아지 목줄 여러개 챙겨서 출발
첫번째 고객 집에 도착해 불독형제 픽업.
두번째 고객 집으로 고고
동행하면서 느낀점
" 고객들이 확실히 돈 좀 있는듯? 픽업하기 위해 가는 아파트들 수준이 굉장히 비싼 곳들 "
픽업완료.
신기한건 두번째 고객은 집주인이 집안에 있었음.
자기가 일해야 해서 대신 개 산책시켜달라는게 아니라
날씨가 안좋아서 대신 산책시켜 달라는거. ㄷㄷ
어쨌든 다른 곳도 가서 총 도합 7마리 픽업 완료 후 산책 출발
확실히 능숙한 도크 워커(라이언) 짬이 있는듯?
화장실 타이밍도 정확히 캐치하고 뒷처리도 깔끔.
횡단보도 건널때도 안전 체크.
그렇게 1시간동안 산책 완료
단체 산책에서 라이언은 1시간 산책 총 200달러 가령 벌었음
라이언은 이렇게 4~5시간 일하고 한국돈 약 50~60만원 정도 벌었다.
물론 라이언보다 더 많이 일 하는 도그 워커들은 이보다 훨씬 더 번다고 함
미국에서 팬더믹을 거치면서 펫 과련 시장이 더 성장중
미국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미국 가족 5명중 가운데 1명이 2020년, 2021년에 반려동물 입양
무려 2300만 가구가 새로 입양
이 팬더믹 기간 동안 다른 산업은 줄어들기도 했는데
반려동물 시장 폭풍성장
미국 펫 산업 규모는 2018년만해도 년 905억 달러 수준
2022년에는 1,368억달러로 커짐
한국돈 170조 원 규모 (110조 -> 170조 성장) .
팬더믹을 거치면서 4년만에 50% 성장 ㄷㄷ
작년엔 1436억 달러로 약 1880조 원 규모로 추정.
이렇게 시장이 커진 이유들 조사해보니
미국전체 가구 66%가 반려동물 키우고 있었음 이는 무려8690만 가구.
세대 구성을 보면 짤과 같음
근데 30대가 포진하고 있는 밀레니엄의 세대가 가장 큰 비율인데 이들 씀씀이가 크다고 함
게다가 미국에서는 딩크족들이 " 딩콰드 " 족으로 진화중
딩크족인데 여기서 애 대신 개키우는 사람들로 진화
따라서 맞벌이하는데 애는 없고 반려동물에 쓰는 돈 이 증가 하면서 이런게 맞물려 미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