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와아...
하하:따로 (중국에) 보냈거든 사실 내가 태호형한테 날라차기는 했지만 나는 사실 기분좋았었거든
하.. 역시 무도다 왜? 어차피 가서도 놀았으면 편히 못 놀았을거야
그래서 살짝 연기아닌 연기로
짜증이 살짝 났지만 화가난 연기를 했었다
<하하가 말하는 망해가던 무도를 직접 살린 경우>
하하:아이스원정대는 계획대로 된게 하나도 없어요
이거는 눈이 폭설이 와서..
근데 아시죠? 그당시때는 노동법때문에 버스운전사가
시간되니깐 그냥 내렸어요 다 버스에서 내리래
감스트:예?
하하:그래서 하루 밀리면서 일정이 다 꼬이면서 다 날라간거야
롤링페이퍼도 원래 없었어
그냥 망해서 망연자실해서 앉아있는거야 저거
감스트: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드는데
하하:아냐 그냥 망해서 뭐라도 해보자해서 앉아있던거야
하하:롤링페이퍼 그게 뭐가 재밌어요 재미없잖아요
근데 내가 살렸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감스트:ㅋㅋㅋㅋㅋㅋㅋ
하하:이때는 폐지설이 나와서 실제로 (방송국이) "너희에게 2개월을 주겠다"
그래서 태호형이 이 편을 맡았고 태호형이 그래 마지막이니깐
그냥 시원한 그림 그려보자 해서 추운곳을갔지
근데 망했고 역시 해외촬영은 어렵구나를 느꼈지
근데 오히려 이 덕분에 전화위복이 되었고
형돈이형이랑 내가 쓴 "어색하다"라고 쓴 롤링페이퍼 덕분에
그 다음쵤영으로 "친해지길바래"를 찍게 되었고
무도인물간의 관계도도 만들어지고
무도라는 예능이 리얼버라이티가 되었고
우리의 모든인생과 모든 사생활을 무도에 바치게 되었지
실제로 이편이 너무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