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가 말하는 암이 가져다 준 제일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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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gom  
어느 며느리가 암이 걸렸더니 시어머니가 내 아들 밥은 누가 차리냐고 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


7 Comments
ENNN  
너무 공감해요. 저도 암 걸리고 인맥정리 잘 했습니다ㅎㅎ
아플 때 곁에서 힘 되어주는 지인들만 남기고 싶어요.
야봉  
[@ENNN]
저도요  멀리?사는 친군데
명절때 친정오냐고 묻더군요
얼굴보쟈고..제가 얼마전에 수술했다고
배액주머니도 달고있다했더니
알았다며..끝
결혼식 안 하고 애기 낳을때도 어린나이에 뭘 몰라서 쥬스세트 사들고 갔지만 병문안부터
아무도 안챙기는 돌(실제잔치×) 제가 주도해서 카메라 사주고
후에 재혼 했을때도 저만 참석했던것 같은데..
나름 잘해줬던 친군데
물론 바라고 해준건 아니지만
말 한마디라도 수술은 잘됐어?
이런말 없이 지 용건과 안 맞으니까
말 끊어버리는게 사람 쉽게 안바뀌는구나 싶더라구요
마음속에서 지웠죠
쟌망룹히  
[@야봉]
저희 어머니도 몇년전 암수술 하신후
인간관계 확실히 정리되신다 하더라구요...사람이 누구든 내가 잘나가서 콩고물이라도 떨어질듯 싶으면 관계도 좋고 다 내게 좋은사람같지만
정말 아프고 힘들때 약자가되면 그사람의 본성이 나오는듯요..
어머니 말씀이 만약 내가 죽었다해도
장례식에 얼굴도 안비출것같은
혹은 가식적으로 슬퍼하는척만 할것같은 사람이 누구일지 판단이 된다고
연락처도 많이 지우셨더라구요..
지금은 환갑 훌쩍넘긴나이에도 등산도 매주다니시고 저보다 기가쎄신듯 합니다..선생님도 건강하게 완치돼서 보란듯이 더 잘사는 모습 보여주세요.
ENNN  
[@야봉]
맞아요. 큰거 바라는게 아닌데ㅠㅠ
힘들었겠다..지금은 괜찮니?
이런 소리만 해줘도 참 힘이 나는데말이죠.
오랑케  
ㅡㅡ
gom  
어느 며느리가 암이 걸렸더니 시어머니가 내 아들 밥은 누가 차리냐고 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
야봉  
[@gom]
남 녀 갈등조장 하는거 싫은데
궁금해요 그 밥은 남자들은 못 챙겨먹는건지
(직접 언급하신건 아니시지만요;;;)
배달 외식..많은데

럭키 41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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