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논란에 재조명된 '프로듀스 101' 촬영 당시 있었던 일
- 네이버TV, KBS Joy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 • PD수첩에서 연습생들이 밝힌 `아이돌학교` 제작진 횡포
- • 과거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출연한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전소미, 김소희
Mnet '아이돌학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수 전소미(18) 양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MBC 'PD수첩'에서 'CJ와 가짜 오디션' 편이 방송됐다. 방송에는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연습생들이 나와 제작진 횡포를 밝혔다.
연습생들은 "밥을 안 주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아 방충망이랑 창문을 뜯어 탈출하기도 했다"라고 증언했다.
'PD 수첩'이 방송된 후 지난 2017년 5월 KBS Joy에서 방송된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전소미 양과 그룹 네이처 새 멤버로 합류한 김소희 씨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 연습생 시절 있었던 일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날 그룹 러블리즈 멤버 수정은 전소미 양과 김소희 씨에게 "'프로듀스101' 촬영할 때 힘들었다고 들었다"며 "많이 힘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희 씨가 "다들 (그곳에서) 탈주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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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양은 "나는 전화기를 빌리려고 방충망을 뜯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는 "(촬영장소가) 영어 마을이라 견학 온 학생들이 많았다"라며 "먹을 거를 주면서 '전화 한 번만 하게 해달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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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양은 "오랜만에 엄마 목소리를 들어서 반가웠지만 촬영 때문에 바로 끊어야 했다"라고 했다.
그는 "음식도 자유롭게 못 먹으니까 학생한테 돈을 주고 매점에서 콜라 한 캔만 사다 달라고 했다"라며 '프로듀스101' 당시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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