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호텔에 맡긴 수컷 고양이가 하룻밤 사이에 '혼수상태'가 된 이유
- • 암컷 다섯 마리와 교미
- • 수액 맞을 정도로 체력 저하
![](https://issuya.com/data/editor/1910/1921080835_kxnoGHlI_bf57748df336daee2c7222741ca25c4a44c9b8fd.jpg)
애완동물 호텔에 맡긴 고양이가 혼수상태가 됐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데일리메일은 애완동물 호텔에 맡긴 수컷 고양이가 하룻밤 사이에 암컷 고양이 다섯 마리 이상과 교미한 나머지 포도당 수액을 맞아야 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오라는 이름의 중국인은 자신의 러시안 블루 고양이 샤오피를 한 애완동물 호텔에 맡겼다. 자오 샤오피를 맡기기 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렸다.
다음날 사달이 벌어졌다. 고양이의 몸 상태가 뭔가 이상했던 것. CCTV를 확인한 자오는 깜짝 놀랐다. 샤오피가 밤 10시 4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자유롭게 애완동물 호텔을 돌아다니며 암컷들과 교미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자오는 CCTV 화면에서만 샤오피가 암컷 다섯 마리와 운우지정을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더 많은 암컷과 교미했을 가능성도 있다.
자오는 SNS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고발한 뒤 기진맥진해 혼수상태에 빠진 샤오피에게 포도당 수액을 맞춰야 했다고 밝혔다.
애완동물 호텔 측은 수액 비용을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암컷이 새끼를 임신한 경우 보호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