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맞아 '조커 분장'하고 파티 하다 수술 들어간 의사 (사진 8장)
- • 할로윈데이, 미국 테네시주 산부인과에서 일어난 `실화`
- • `조커` 분장한 채로 허겁지겁 수술 들어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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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브리트니 제공
할로윈(핼러윈) 데이가 다가오는 가운데 몇 년 전 할로윈 데이에 미국에서 생긴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미국 테네시주 산부인과에는 양수가 터지면서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하게 된 산모가 실려왔다.
남편 저스틴(Justin)과 함께 병원을 찾은 산모 브리트니(Brittany Selph)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하게 달려온 의사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의사는 할로윈을 맞아 '조커' 캐릭터로 분장한 채 동네에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다 호출을 받고 허겁지겁 분만실로 달려왔다. 초록색 머리에 하얀 얼굴로 조커 분장을 지우지도 못한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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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브리트니에게 잠시 쉬는 시간을 빌려 분장을 지우고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고 했으나 브리트니는 그런 그를 말렸다. 그는 분만 과정을 조금 더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었다고 당시 의사를 말린 이유를 밝혔다.
분만은 다행히 위생적인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태어난 브리트니의 딸 오클린(Oaklyn)은 세상에 눈뜨자마자 조커 분장을 한 사나이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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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다음 날 브리트니의 병실을 찾은 의사는 조커 분장에 대해 사과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남편 저스틴은 "처음에 의사의 모습을 보고 놀랐지만, 조커가 우리 딸의 출산을 도운다고 하니 약간 기대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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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은 브리트니의 SNS를 통해 전해지며 미국 전역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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