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 부산 백병원 응급실서 사망
- • `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 1일 부산 백병원서 사망...향년 67세
- • 가수 함중아, 폐암 투병 고백…1일 부산 백병원 응급실서 사망
가수 함중아(67·함종규)가 사망했다. 향년 67세다.
함중아는 1일 오전 10시쯤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빈소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아내 손명희 씨와 자녀들이다. 발인은 3일, 장지는 경북 경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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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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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중아는 수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9월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서 "과거 1년에 365일 술을 마셨다"며 "5년 전 건강 이상이 발견된 후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함중아는 영화 '범죄와의 도시' 삽입곡 '풍문으로 들었소'를 부른 가수다. 지난 199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 입상, 이듬해 밴드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풍문으로 들었소'를 포함해 '눈 감으면', '조용한 이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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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