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커민스, 북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시장 진출
슈마
현대차와 커민스(Cummins)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커민스와 함께 북미 상용차 시장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고, 데이터센터의 비상발전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1919년 설립된 커민스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발전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버스용 엔진 점유율 1위(95%), 대형트럭용 엔진 점유율 1위(38%) 등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제공하면, 커민스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파츠를 추가해 이를 북미 상용차 제조사에 판매한다.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상무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국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커민스와 추가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