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라이턴전 후반 27분 교체 아웃…리그 4경기 연속 공격P 불발[현장리뷰]

손흥민, 브라이턴전 후반 27분 교체 아웃…리그 4경기 연속 공격P 불발[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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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브라이턴전 후반 27분 교체 아웃…리그 4경기 연속 공격P 불발[현장리뷰]


스포츠서울 
손흥민이 5일 열린 EPL 브라이턴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아웃되고 있다. 브라이턴 | 고건우 통신원 




[브라이턴=스포츠서울 고건우 통신원] 손흥민(27·토트넘)이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호브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간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이 날 4-2-3-1 전술 카드를 꺼내들었고, 리그 6연속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2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은돔벨레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대신 해리 윙크스를 교체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3-5-2로 후반에 전술에 변화를 주면서 손흥민을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배치시켰다.

손흥민은 후반에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으로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볐다. 하지만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슛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후반 23분 골문 앞에서 상대 골키퍼를 등지고 있던 손흥민에게 볼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찾아왔다. 손흥민은 한차례 트래핑을 한 뒤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발에 볼이 맞지 않으면서 아쉽게 찬스를 날려버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는 대신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손흥민의 리그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은 3경기에서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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