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절친 정유미 출연하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달빛시계유아인이 절친 정유미 출연하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 •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관해 긴 글 남긴 유아인
- • 유아인, “부정한 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시길 바란다”
배우 유아인이 개봉을 앞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유아인은 페이스북 계정에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련 글을 게재했다. 예고편과 함께 절친 정유미 씨를 언급한 유아인은 "사람을 사랑하고 성장을 위한 결기를 거듭하는 친구 정유미의 영화가 곧 개봉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예고편을 본 유아인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자연스러운 그녀의 소리와 움직임이 느껴져 반갑고 또 새로웠습니다. 관객분들도 그런 깊은 울림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라며 정유미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을 거쳐 제작된 영화다. 공유와 정유미 씨가 영화 '부산행' 이후 다시 만나 주연을 맡았으며,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유아인은 최근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두고 일어난 젠더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영화를 게임 삼아 저마다 손에 쥔 화면으로 펼치는 전쟁을 저편에 두고, 영화는 영화로 스크린에 펼쳐져 관객들의 마음과 함께 진동할 것"이라고 했다. 유아인은 "부정한 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시길 바란다. 느껴지는 것을 느껴지는 그대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여자의 이야기, 남자의 이야기로 나눌 것 없이 한 사람과 또 다른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영화를 본다면 성별과 차이를 넘어 공감을 통해 함께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유아인과 정유미 씨는 지난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배우는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우정을 이어왔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MBC '섹션TV 연예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