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카르다노 블록체인으로 짝퉁 상품 가려낸다
코인사냥
뉴발란스. 출처=Linda Xu / Unsplash
블록체인 회사 IOHK의 CEO 찰스 호스킨슨이 신발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제휴를 맺는다고 지난달 28일 불가리아에서 열린 카르다노 서밋(Cardano Summit) 행사에서 밝혔다. 이번 제휴는 IOHK의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이용해 뉴발란스 상표를 함부로 도용하는 짝퉁 제품을 가려내기 위한 것이다.
카르다노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호스킨슨은 이번 제휴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신발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모두 뉴발란스 아시죠?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이용해 짝퉁 뉴발란스 제품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호스킨슨은 “오는 14일 뉴발란스 측이 제휴와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대중적으로 도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해당 플랫폼에 추가로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르다노 2020 로드맵에 따라 내년에는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적어도 두 가지 더 추가할 것이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과 호환된다고 호스킨슨은 덧붙였다.
“IOHK는 뉴발란스와 짝퉁 상품을 식별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종의 정품 인증 솔루션이 된다. 분산원장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구입한 신발이 정품인지 아닌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팀 해리슨, IOHK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