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하고 잠적했던 BJ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6개월 잠적 끝에 목격자 신고로 영화관에서 체포돼
-불안 증세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1년 4개월 선고
유명 BJ 찬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서윤 판사는 1일 선고 공판에서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찬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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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찬 / 아프리카TV
재판부는 "장기간 피해자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었다.
찬은 올해 1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어릴 때 학대를 당한 경험으로 생긴 여성을 향한 공격성, 수면장애, 불안장애 등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었다.
BJ 찬은 지난해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얼굴 등에 전치 8주 부상을 입혔다. 이후 경찰을 피해 잠적 생활을 했지만 12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중에 목격자 신고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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