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 딸기 다시는 못 먹는다” SNS에서 난리 난 영상
-딸기를 소금물에 30분 담가둔 실험 영상
-딸기에 숨어있던 벌레들이 비집고 나와
우리가 즐겨 먹는 딸기가 사실 벌레로 가득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21일(한국시각) 전한 바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서는 여러 이용자들이 딸기를 소금물에 담가두는 실험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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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s emerge from strawberries when they're emerged in salt waterPeople have been taking to TikTok to share videos of themselves soaking their store-bought strawberries in salt water to see if any bugs come out.Mail Online
크리스타 토레스라는 틱톡 이용자가 올린 영상을 보면 슈퍼마켓에서 산 딸기를 30분 동안 소금물에 담가두자 딸기 틈새에 숨어있던 벌레가 빠져나와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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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틱톡 @callmekristator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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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용자가 올린 영상에서는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벌레들이 딸기 틈새 곳곳에서 비집고 나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기 다시는 못 먹을 거 같다", "딸기 판매량 급감할 거 같다"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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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틱톡 @31t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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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딸기 먹으면 단백질 섭취도 할 수 있겠다"고 농담하며 무심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는 과일에 있는 벌레들을 먹더라도 건강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벌레가 나왔다고 해서 이 딸기들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미국 식품의약품청 기준에도 허용 범위 내라면 벌레 등 이물질이 발견돼도 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이물질, 결함 등이 전혀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건 경제적으로 비현실적이라는 설명이다.
딸기에서 발견되는 이같은 벌레들은 대부분 벗초파리의 유충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