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먹튀 논란 터트린 구제역 “거짓말했다. 나도 속았다” (영상)
유튜브, '구제역'
-협박당했다며 완전 판 뒤집어버려
-유튜버 구제역, 양팡 관련 사건에 공식 사과
구독자 252만 유튜버 양팡(양은지·23)을 저격한 유튜버가 전혀 다른 입장 내놨다.
15일 유튜버 구제역이 '양팡님께 깊은 사죄드리며 모든 진실을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https://www.issuya.com/data/editor/2005/988422195_1SecngsI_3f9cc8e4d36d111f3fad128ab2675cbc20707acc.webp)
유튜브, '구제역'
구제역은 앞서 자신이 터트린 양팡 사건에 관해 사과하고 해명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성 발언들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양팡님과 가족분들께 사과하고자 영상을 올린다"라며 고개까지 숙였다.
![](https://www.issuya.com/data/editor/2005/988422195_rT1H35kS_363b03a964839b965c73160242d9e6ae7d140f3c.webp)
양팡 인스타그램
구제역은 "내가 만든 양팡 관련 영상들이 자극적이고 저열하게 제작된 건 제보자의 협박과 압박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만을 위해 양팡을 공격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잘못했다"라고 덧붙여다. 구제역은 초기 대본과 제보자 요청대로 수정된 부분도 공개했다.
구제역은 "제보자 의견대로 영상을 만들어야 명예훼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협박의 굴레에 빠졌다"라며 "바보 같고 멍청했고 오만했다"라고 털어놨다.
![](https://www.issuya.com/data/editor/2005/988422195_Ll3YtrIm_87da02cb20476a6b03ad08ba645808c155ac3dff.webp)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구제역은 양팡의 해명 후에도 계속 제보자에게 휘둘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제보자는 "앞으로 소송에 걸리면 증언도 할 거고 변호사 비용도 안 대준다"라고 전했다.
구제역은 "나는 제보자에게 이용만 당하고 쓸모없어지자 버림받았다"라며 이제라도 밝히는 이유에 관해 "나처럼 제보자만 믿고 공론화에만 눈이 멀어 이용당하는 유튜버가 없길 바란다"라고 했다.
![](https://www.issuya.com/data/editor/2005/988422195_6wVNi8k2_c437a41a8ea0e5d9ea692766985615dfda1483cc.webp)
양팡 인스타그램
앞서 구제역은 양팡이 지난해 가족들과 살 집을 알아보면서 처음 맺은 계약과 달리 다른 집을 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첫 계약 관련 집주인과 공인중개사가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팡도 적극 해명했지만 논란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