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부대찌개 먹방 중 부탄가스 폭발한 BJ (영상)
- • 부탄가스 사용한 가스버너 갑자기 폭발해
- • 유튜브 채널 사나이 김기훈에 올라온 영상
먹방 도중 찍다가 갑자기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사나이 김기훈에는 '부대찌개 먹방 도중 부탄가스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프리카 TV BJ 킹기훈이 먹방 중에 발생한 위험했던 실제 상황이 그대로 담겨있다.
킹기훈은 평소와 같이 가스버너를 컴퓨터 앞에 두고 먹방을 진행하려 했다. 이날의 콘텐츠는 부대찌개 먹방이었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강불로 부대찌개를 익히려는 순간 갑자기 펑 하며 불꽃이 일었다.
이하 유튜브 '사나이 김기훈'
돌발상황에 깜짝 놀란 킹기훈은 "와, 뭐야?!"라며 겁에 질린 태도로 바로 가스버너 불을 껐다. 그는 "뭐 들어갔나 여기? 아니 여기 뭐가 있다. 이거 타고 있는 거 뭐야?"라며 서둘러 부탄가스를 버너에서 제거했다.
킹기훈은 "와 너무 깜짝 놀랬다. 내 삶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다친 데 없이 무사히 상황이 정리되기는 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다.
지난 6월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연평균 111건 정도가 발생한다. 부탄가스 폭발 사고에 따른 사상자도 늘고 있다.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에는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해선 안 되며, 잔여 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가스용기를 가열하거나 라이터를 이용해 휴대용 버너를 강제 점화해선 안된다. 또한 가스버너 사용이 끝나면 반드시 연료통을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다 썼을 경우엔 구멍을 뚫어 화기가 없는 곳에 폐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