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자”는 여자친구 말에 17살 소년이 저지른 끔찍한 행동

“아이 낳자”는 여자친구 말에 17살 소년이 저지른 끔찍한 행동

0 7808 0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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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소년이 임신한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인디애나주에 사는 17살 아론 트레호가 동갑내기 여자친구 로즐랭을 죽이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고등학교 축구부원과 치어리더 활동을 하며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로즐랭이 트레호의 아이를 가지면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겁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자는 로즐랭과 달리, 트레호는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지우자고 제안했지만 로즐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트레호는 작년 12월, 흉기를 휘둘러 로즐랭을 살해하고 근처 식당의 대형 쓰레기통에 시신을 유기하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로즐랭은 임신 6개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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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찰에 체포된 트레호는 지난 수요일 법정에서 "로즐랭이 중절 수술을 할 수 없도록 일부러 나에게 너무 늦게 말한 것 같았다"며 "나는 조처를 해야 했다"고 범행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트레호는 내년 1월에 있을 선고에서 살인과 태아 살해 혐의로 최대 징역 80년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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